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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밥집

제주도 애월 맛집! 숙성한 돼지고기 먹고 왔어요. 숙성도!

by 밥상86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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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도리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둘째 날에 먹었던 숙성도를 소개해 드릴게요.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저는 애월점을 다녀왔어요.
카페거리가 있어서 고기 먹고 커피 한잔 하는 코스도 좋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심각해요.
운전이 미숙한 분들은 난감한 상황들이 많이 생길 듯..!
아무튼.. 고기는 맛있게 먹고 왔어요.

주차장은 무료주차장도 있고 유료주차장도 있습니다.
주차 자리 없으면 뱅글뱅글 돌면서 찾아다녀야 해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밥 먹고 가볍게 산책하기도 딱 좋습니다.

제주도 애월 맛집에 들어가면 숙성 중인 고기들은 볼 수 있어요.
저렇게 오픈되어 있어도 되나 싶은데 바람, 온도, 습도를 맞춰서 괜찮은가 봐요.
보이는 거처럼 때깔이 선홍빛으로 맛있게 생겼습니다.
정육점에서 많이 보던 그 색감..!

브레이크 타임 전에 간신히 도착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숙성도 애월점 예약은 테이블링으로 했고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세팅은 보통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놓여있었어요.
일단 숯불에 구워 먹어서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ㅎㅎ

이곳에 시그니처 메뉴이면서 하루에
판매하는 양이 정해져 있다는 등삼뼈갈비 주문.
고기가 크기도 컸지만 엄청 두툼했어요.
그만큼 비싸기도 합니다. ㅠㅠㅋ

숙성도가 좋은 점은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는 점.
고기는 누가 굽느냐에 따라서 맛 차이가 나죠.

아기가 22개월에 다녀왔는데 집에서 먹는 고기는 뱉고
제주도 애월 맛집에서 먹은 고기는 다 먹더라고요. 
조금 자존심 상하지만 아기들 입맛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하니 인정해야죠.
소고기를 줘도 안 먹었는데...!

서빙해 주시는 분들이 고기에 소스까지 올려주면서
앞접시에 놔주기 때문에 젓가락 질만 하면 됩니다. :)
등삼뼈갈비를 다 먹고 나서는 목살과 삼겹살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삼겹살은 개인적으로 기름이 너무 많아서 느끼해서 비추..!

그나마 목살이 쫄깃하고 제 입맛에 맛더라고요. :)
고기는 사실 뭘 먹어도 맛있습니다. ㅠ

배가 불렀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갈치속젓볶음밥도 주문했어요.
음..! 이거는 그냥 쏘쏘 한 맛..!
배가 불러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간이 좀 덜 되어 있기도 했고 평범했어요.
다음에 온다면 냉면을 먹어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다시 갈만하다'입니다. :)
가격대가 좀 있어서 문제지 고기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서비스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입니다.
다만 이곳은 정말 주차가 문제..!
아무튼 제주도 애월 맛집 숙성도 소개 끝!
그나저나 티스토리는 왜 40mb 영상만 올릴 수 있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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