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밥집

가평 한정식 옛골75 아기와 함께 다녀왔어요. 반찬종류 다양

by 밥상86 2023. 4. 5.
반응형

 

안녕하세요. 밥도리입니다.
저번주에 친구부부와 함께 가평 키즈 펜션을 놀러 갔었는데요.
펜션까지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라서
아기 밥시간에 딱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들렸던 가평 한정식집 '옛골75'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부지는 같은 분이 운영하는지 똑같은 한옥모양의 매장이 여러 개 있었어요.

평일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
아기랑 같이 다니다 보니 숟가락 떨어트리고 소리 지르고 해서
다른 분들 식사하는데 민폐를 끼치곤 했거든요.
저희가 주문한 건 옛골정식 2인!
잣두부전골, 청국장, 하얀 순두부 중에서 고르면 되는데
아기와 함께 먹을 거라 잣두부전골로 선택했어요.
이곳에 오길 잘한 건 가평 한정식 집이라 기본 밑반찬이 잘 나와요.

주문을 하고 창밖을 보며 기다리는 아기..!
23개월인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네요.
가평 옛골75는 아기의자도 있고 넓어서 좋아요.

메인메뉴 잣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인데 약간 간이 되어 있어요.
그래도 아기가 먹을 정도라 슴슴하니 괜찮습니다.
안에는 버섯, 만두, 두부, 채소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건강한 느낌..!?

옛골75는 두부로 만든 요리가 많았어요. :)
두부김치나 샐러드에 두부를 으깨 놓은 메뉴.
그리고 전골에도 두부..!
그래서 그런지 조금만 먹어도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그 외에 메인이 될만한 반찬은 불고기와 영광굴비 그리고 잡채!
지금 말씀드린 건 리필이 안되는데 먹다 보면 다 못 먹겠더라고요.
밥은 곤드레밥으로 나왔어요.
간장소스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

생각보다 간이 강하지 않아서 여러모로 좋았어요.
안 그래도 요즘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안주도 많이 먹었거든요.
이 정도 건강식이라면 몇 끼를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일단 밑반찬 종류가 많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가평 놀러 가면 한정식 먹으러 또 가봐야겠어요.
그럼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