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술집! 맛좋은 음식이 가득한 만화경!

매일 똑같이 먹었던 중식이 질렸다면

안녕하세요. 밥상입니다.

오늘은 서울대입구에서 술 한잔 하러

다녀왔던 만화경이라는 술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에는 샤로수길이라고 해서 맛있는 곳이

정말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역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찾기도 쉽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지하 1층이라는 점!

그래도 내부가 아늑하고 테이블도 넉넉해서

식사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내려가는 계단이 높으니 조심해서 내려가셔야 해요.

서울대입구 술집의 메뉴판입니다.

나머지 한 장이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ㅠ

아무튼 저는 고기짬뽕탕하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예전에 양꼬치 집에서 어항가지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것도 완전 꿀맛이니 평소랑은 조금 다른 중식 메뉴를

드시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나오는 기본 계란탕!ㅋ

간도 적당하니 딱 좋았고 술은 소주로 시작할까

했지만 신기했던 고량주 하이볼이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탄산수는 레몬과 진저가 있었는데 둘 다 하나씩 주문!

대략 10분 정도 걸려서 나온 탕수육입니다. :)

집에서 배달해 먹었던 거랑 가격은 비슷한데

비주얼이 정말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ㅋ

집에서 먹으면 편하기는 하지만 매장에서

만들어서 막 나온 거랑은 비교할 수가 없죠.

전부 수제로 만드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함께 볶아져 있던 채소들이 싱싱한다는 걸

먹다 보면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ㅋ

물론 식감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했습니다.

서울대입구 술집의 안주가 나왔으니

소주도 하나 주문해야겠죠!?ㅋ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고기짬뽕탕이예요!ㅋ

일단 그릇이 엄청 커서 둘이서 하나 주문해서 먹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위에는 포슬포슬한 계란도 올라가 있어서 보기에도 좋았어요.

밑에를 젓가락으로 잘 저어 보시면 숨어있는

재료들이 올라오는데 고기짬뽕탕답게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배가 고파서 면사리도 추가를 했어요.

서울대입구 술집이 많기는 하지만 중식을

제대로 하는 곳이 많이 없는데요!

다음에 또 온다면 고량주에 한잔하고 싶네요.

짬뽕탕도 웬만한 중국집 못지않게 맛도 좋았고

탕수육의 쫄깃한 식감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