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막창! 술 안주로 제격이죠! 제일막창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막창

안녕하세요. 밥상입니다.

오늘은 서울대입구에 볼일 보러 갔다가

저녁 먹을 겸 술 한잔 했던 막창집!

제일막창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학교 다닐 때 많이 왔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오게 되었네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늦게 간다면

웨이팅을 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대략 8개정도 있고 밖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긴 하지만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면 힘들겠죠1?ㅋ

저희는 출입문 바로 앞에 한자리 있어서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는 돼지 막창 2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

밑반찬이라고 할만한 건 없지만

막창과 잘 어울리는 싱싱한 부추가 나와요.

쪽파와 청양고추는 서울대입구 막창 집에 나오는데

특제 소스에 듬뿍 넣어서 드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일막창은 숯불이 아닌 연탄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화력이 좋아서 막창 구워 먹기에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

이곳의 장점이라고 하면 사장님께서

막창을 꼼꼼하게 구워주십니다. :)

2인분 구워 먹는데 불판도 알아서

갈아주셨는데 거의 4번은 갈았던 거 같아요.

막창이 이렇게 굽기 어려웠나 싶을 정도였습니다!ㅋ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막창을 보니

소주 한잔 생가 나는 건 당연한 거겠죠!?ㅋ

날씨도 더워서 시원하게 한병 주문했네요.

서울대입구 막창은 1차로 오기보다는

2차로 오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되는데 저는 청양고추와

쪽파가 가득 들어간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ㅋ

돼지막창 2인분을 클리어하고

뭔가 아쉬워서 소막창도 1인분 추가했어요. :)

역시 돼지보다는 소가 더 맛있긴 한데

사실 그렇게 차이는 많이 안 났던 거 같아요.

쫄깃한 식감이나 맛이 비슷했어요.

역시나 노릇노릇하게 잘 익는 막창!ㅋ

가격도 다른 곱창집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집에서 가까웠다면 자주 이용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2차로 왔던 곳인데 먹다 보니 3병 클리어했네요!ㅋ

서울대입구 막창 집은 서비스로 라면도 끓여 주시니

꼭 사장님께 말씀하셔서 드시고 가세요!ㅋ

그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