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먹고 싶은데 가볍게 한잔하기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밥상입니다.
오늘은 샤로수길 근처에 있는 횟집 어사출또를 다녀왔는데요.
이 브랜드는 아마 못보신 분들이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몇번 다녀와 봤는데 이곳은 가성비 괜찮은 횟집이죠.
저녁시간에 맞춰서 다녀왔더니 손님들이 좀 있었습니다. :)
샤로수길 횟집은 기본적으로 자리가 넓어서 좋은 거 같아요.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오늘 같이 비가 와서 시원한 날에는
창문을 다 열고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어사출또 메뉴판입니다. :)
간단하게 드실 분들은 단품 메뉴로 주문해서 드시면 될 거 같고
이것저것 드시고 싶다면 세트메뉴에서 고르는걸 추천드려요.
보통 세트메뉴는 광어와 우럭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좀 메리트가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매운탕이 나오고 튀김이나 명태 같은것들이 나오니
취향에 맞게 주문을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5분도 걸리지 않아서 회가 나오는데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어사1번 세트입니다. :)
광어&우럭(중)으로 나오는데 이곳은 회가 좀 얇게 썰어져 나와요.
두껍게 썰어진거 좋아하신 다면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사출또 오면 두 점씩 먹게 되더라고요. :)
고기처럼 상추쌈을 싸서 먹어도 맛이 좋지만
와사비에 간장만 찍어먹어도 맛이 좋았어요.
역시 회를 먹을 때는 소주가 필요하죠.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마시고 싶더라고요. :)
샤로수길 횟집에서 주문한 세트에 포함된 소라도 나왔어요.
알이 실한것이 살도 통통하게 차있더라고요. :)
바로 삶아서 주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요거는 서비스라고 챙겨 주셨는데 꽁치예요!ㅋ
이거는 와이프가 손질을 잘해서 뚝딱 뼈를 발라주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시려고 왔는데 이것저것 잘 나왔어요.
샤로수길 횟집에서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이죠!ㅋ
여기는 우럭이 한 마리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담백한 맛이 두배!ㅋ
셀프바에 가시면 라면사리나 수제비도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다가 매운탕에 넣어 드시면 더 푸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그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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